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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한국어학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 회장님 사진
  • 안녕하십니까 ?
    2020 년 9 월 1 일부터 2 년 간의 학회 일을 시작하며 회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
    먼저 저와 이번 임원진이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국어학회는 지난 1984 년 한국어학연구회를 결성하고 , 그 이듬해인 1985 년에 창립되었습니다 . 한국어학회는 지난 35 년 동안 해외 석학 초청 국제학술대회 , 전국학술대회 ( 연 2 회 , 현 79 차 ) 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 1994 년부터는 연 4 회 등재 학술지 『 한국어학 』 을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 그리고 2019 년부터는 한국어 관련 학회로는 드물게 연 1 회 영문판 학술지도 발간하고 있습니다 . 한국어학회는 그동안 한국어와 관련된 거의 모든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술교류사업을 해 왔습니다 . 이러한 성과는 학회 창립 이래로 역임하셨던 훌륭하신 회장님과 학회 임원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편 , 학회 창립 이후 한국어학 현장의 환경과 현황은 빠른 속도로 변화 되어 왔습니다 . 가장 놀라운 변화는 디지털 언어 환경의 도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것은 한국어학 연구를 그 이전과 그 이후로 구별 짓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 입말과 글말이 거의 빛의 속도로 오고가는 인터넷 세상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은 거의 의미가 없어졌고 , 그에 따른 연구 환경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올 초부터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력은 교육과 연구 현장에 놀라운 혁신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 이러한 우리의 앞날을 바라보며 한국어학 연구의 미래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저는 한국어학회가 이러한 일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

    그런데 작년에 한국어학에는 한 가지 고무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우리말글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학범 박승빈 선생의 뜻을 기리는 ‘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 을 제정하고 , 학회에서 매년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어학 연구와 발전에 큰 업적을 세운 분들에게 저술상 , 공로상 , 신진국어학상을 수여하게 된 것입니다 . 이 상의 제정에 귀한 뜻을 내어주신 학범 선생의 손녀 박명희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8 대 송향근 회장님 , 시정곤 국어학상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심사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높은 전통의 학회 일을 시작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 학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 , 동학 분들의 귀한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 그리고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의 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 한국어학 연구에 밀어닥친 변화의 소용돌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속 기관에서의 업무와 개인적 연구로 다망하실 텐데 기꺼이 학회 일을 맡아 주신 이사님들과 편집위원님 , 연구윤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더욱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회원님들의 뜻깊은 성취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20 년 10 월 4 일
    제 19 대 한국어학회 회장 한정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