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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승빈 국어학상 언론 보도 내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9.28
첨부파일0
조회수
214
내용


제3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에 정한데로 교수·김기형 대표


한국어학회가 제3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자로 저술 부문에 정한데로 가천대 교수, 공로 부문에 김기형 주식회사 낱말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술 부문 수상자인 정한데로 가천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저서 《발견을 위한 한국어 단어형성론》(2019년, 서강대 출판부)에서 '단어의 문법'과 '단어의 삶'을 균형적으로 살피며, 인간 내부의 문법적 원리와 더불어 각 단어의 사회적 양상까지 함께 조명했습니다.

한국어 단어형성론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가 되며, 한국어 단어 형성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자료를 제시하고 있고, 대중적 시각에서도 충분히 접근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는 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로 부문 수상자인 김기형 주식회사 낱말 대표는 우리말의 어휘 난이도 체계를 완성하고 「우리말 유의어대사전」, 「반의어사전」, 「방언사전」 등을 펴냈으며, 인터넷 사전과 어플리케이션, 대용량 말뭉치 등을 구축해 한국어 어휘, 의미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10여 년간 꾸준히 혁신적 연구 성과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습니다.

한편,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에는 허인영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박사학위 논문 <전사 자료를 통해 본 한국어 전설모음의 형성 과정>이 선정됐습니다.

국어학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만 달러, 신진국어학상 수상자 1명에게는 5천 달러가 연구비로 지원됩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수)부터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세계한국어학자대회(ICWKL)>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금) 진행됩니다.

학범 국어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변호사로 활동하며 애국계몽단체인 계명구락부를 창립하고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지내는 등 애국 계몽과 교육 사업에 헌신했던 학범(學凡) 박승빈(1880∼1943)을 기리고자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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